search for




 

Consumers’ Knowledge and Perceptions on Generic Medicines
Yakhak Hoeji 2023;67(1):23-31
Published online February 28, 2023
© 2023 The Pharmaceutical Society of Korea.

Nagyeong Lee* and Sylvia Park*,#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Correspondence to: Sylvia Park,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370 Sicheong-daero, Sejong City 30147, Korea
Tel: +82-44-287-8134, Fax: +82-44-287-8063
E-mail: spark@kihasa.re.kr
Received November 23, 2022; Revised January 11, 2023; Accepted February 6, 2023.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understand the general public’s perception of the definition and equivalence of generic medicines, and to identify factors associated with the perception. We conducted a nationwide survey of the general public who are currently taking prescription drugs for chronic conditions or who filled at least one prescription in the prior 3 months. A total of 2,026 people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Of the respondents, 21.0% knew the definition of generic medicines. Less than half of respondents considered generic medicines to be as effective (42.8%) as their original counterparts, and to have same side effects (37.1%) and same quality (35.0%). Also, respondents who were men, taking prescription drugs, and those of higher income or higher levels of education were more likely to know the definition of generic drugs. Higher trust in pharmaceutical equivalence of generic medicines were associated with being male, higher education and knowing the definition of generic medicines. This result implies that consumers having more ability to acquire information tend to have more knowledge on generic medicines. Consumers’ trust in generic medicines seems to build from their knowledge rather than experience of using generic medicines. Information should be given to consumers more effectively in order to enhance their knowledge and perceptions on generic medicine.
Keywords : Generic medicines, Pharmaceutical equivalence, Consumer, Patient, Perception
서론(Introduction)

제네릭 의약품은 “최초로 개발된 의약품(원개발 의약품)과 안전성, 효능, 품질, 주성분 함량, 약효 작용 원리, 복용방법, 제형 등이 동등한 의약품으로, 의약품 동등성 시험을 통해 원개발 의약품과 동등함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의약품”이다.1) 일반적으로 제네릭 의약품은 오리지널 의약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므로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 진입은 가격 경쟁을 유인하여 특허 만료 오리지널 의약품의 가격을 낮추는 작용을 하며, 낮아진 약값으로 인해 환자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전체 약품비 지출의 효율을 높이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2,3) 그러나 제네릭 의약품이 시장에 진입하더라도 저절로 경쟁이 발생하고 시장에서 제네릭 의약품을 활발히 채택하는 것은 아니며, 의료현장에서 제네릭 의약품의 선택이 촉진되는 정책이 동반되어야 한다.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하고 비용 상승을 일찍부터 경험해온 국가들에서는 의학적 결과의 변동 없이 약품비 지출을 효율화하기 위하여 제네릭 의약품 사용 촉진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다루어왔다. 제네릭의약품 사용에 관한 정책에서는 의사, 약사 등 전문가 뿐만 아니라 환자도 주요한 정책 대상으로 포함된다. 왜냐하면 환자는 처방약을 사용하는 주체로서 최종적인 수요자이기 때문이다.3,4,5,6)

환자의 제네릭 의약품 선택에서는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인식과 수용성이 중요한 작용을 한다. 따라서 제네릭 의약품 사용정책 추진에서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과 그에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이에 제네릭의약품 사용 정책이 발전한 국외에서는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소비자 인식 관련 연구가 활발히 수행되었다. O’Leary et al.(2015)7)이 아일랜드에서 조사한 연구에서는 약 84%의 환자가 제네릭 의약품이란 용어를 알고 있었고, 그리스에서 수행된 연구에서는 조사 환자의 49%가 제네릭 의약품이라는 용어를 알고있었다.8) Lee et al.(2018)9)가 홍콩에서 조사한 연구에서는 제네릭 의약품과 오리지널 의약품이 동일한 활성성분, 동일한 제형이라는 것에 대한 인지도가 각각 약 41%, 23%로 낮았다. Skaltsas & Vasileious(2015)8)는 소비자들이 제네릭 의약품을 사용할 의향이 없는 주된 이유가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신뢰가 낮거나 제네릭 의약품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선행연구에서는 소비자들이 제네릭 의약품이 오리지널 의약품에 비해 효과가 낮고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인식한다고 보고하였다.10,11) 또한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네릭 의약품은 위조약이거나, 효과가 약한 것을 의미하거나, 오리지널 의약품만큼 엄격한기준을 충족한 의약품이 아니라고 인식한다고 보고하였다.12,13,14) 그러나 이와 달리 소비자들이 제네릭 의약품의 안전성, 유효성이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낮지 않다고 인식하는 등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 긍정적인 응답이 더 높게 보고된 연구들도 있다.15,16) Kesselheim et al.(2016)17)이 미국에서 수행한 연구에서는 응답자의 80% 이상이 제네릭 의약품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성분이며,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지만 이러한 인식과 다르게 응답자의 46%는 1년 동안 제네릭 의약품이 아닌 오리지널 의약품 처방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인식과 태도에 관련된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분석한 국외 선행연구들에서는 대체적으로 연령이 높은 군보다는 낮은 군에서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고 보고하였다.12,13,15,18) 또한 소득 및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인지가 높았고 제네릭 의약품을 긍정적으로 인식하였으며12) 소득 및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제네릭 의약품을 부정적으로 인식한다고 보고하였다.19)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연령이 높을수록 제네릭 의약품과 오리지널 의약품이 유사하다고 생각하거나,20,21)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수용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한 연구들도 있다.10,22) 성별로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제네릭 의약품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하지만23)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수용도에서 성별 차이가 없거나24) 여성에서 제네릭 의약품 대체조제를 거절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나는 등15) 다양한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관련 연구가 드물게 수행되었다. 이의경과 김동숙(2006)25)의 연구에서는 소비자의 39.3%가 제네릭 의약품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하거나 동등하지 않더라도 대체 조제가 가능하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연령이 낮고 소득이나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만성질환 의약품복용자보다는 비복용자에서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에 대한 인식도가 더 높았다. 서울 소재 3개 약국 방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유정(2011)26)의 연구에서는 응답자의 30.9%만이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하였다. 20대 소비자 1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김미경과 김창희(2018)27)의 연구에서는 응답자의 58%가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와 같이 국내에서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조사한 연구는 소수이며, 인식과 관련된 소비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조사한 연구는 이의경과 김동숙(2006)25)의 연구 이후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국내 의약품시장에서 제네릭 의약품과 오리지널의약품의 경쟁이 외국에 비해 활발하지 않고 제네릭 의약품 선택에서 환자의 역할이 미미한 것과도 관련된다.28)

최근 우리나라의 약품비는 OECD 국가 대비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2017년 처음으로 OECD 평균보다 높은 지출 수준을 보였다.29,30,31) 향후 인구 고령화와 함께 국내 약품비 상승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한정된 재정으로 운영하는 건강보험체계에서 약품비 지출 효율화를 위한 제네릭 의약품 사용 촉진정책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제네릭 의약품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의약품의 수요자가 제네릭 의약품을 선택하고자 하는 동기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며, 효과적인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해서는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수요자의 인식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의 제네릭 의약품 수용과 관련하여 핵심적인 인식 요소는 첫째, 제네릭 의약품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 둘째, 제네릭 의약품의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에 대한 신뢰이다. 이 연구는 이 두 가지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서 처방약을 조제 받은 경험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인식 수준을 조사하고 그에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였다.

방법(Methods)

연구 대상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현재지속적으로 처방약을 복용하거나 현재 지속적으로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 3개월 이내에 처방약을 조제 받은 경험이 있는 만 19세에서 69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업체의 온라인 패널을 이용하여 최근 3개월이내 처방약 조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2020년 5월)으로 시·도, 성, 연령 비례할당추출을 하였고, 현재 지속적으로 처방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의 인구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성별 비율이 동일하도록 표본을 추출하였다. 2020년 6월 8일부터 6월 23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로 온라인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이 조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생명윤리위원회(IRB) 심사 승인을 받았다(제2020-16호). 최종 조사 참여자는 현재 지속적으로 처방약을 복용하는 사람 1,018명, 최근 3개월 이내 처방약을 조제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 1,008명으로 총 2,026명이었으며, 이 연구의 분석변수에 결측값이 없는 2,026명이 분석에 포함되었다.

조사내용

조사의 주요 내용은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를 알고 있는지 여부와 제네릭 의약품의 오리지널 제품 대비 동등성에 대한 인식이다.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정의 인지는 “복제 의약품(또는 제네릭 의약품)이란 최초로 개발된 의약품(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하게 다른 회사에서 제조한 후발 의약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아 판매하는 약입니다. 복제 의약품은 오리지널의약품과 성분은 같으며, 제품명은 다르고 가격도 다를 수 있습니다. 귀하께서는 이러한 복제 의약품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을 제시하고 ‘예’라고 응답한 경우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정의를 알고 있는 것으로, ‘아니오’라고 응답한 경우 모르고 있는 것으로 분류하였다.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에 대한 인식은 효과, 부작용, 품질 각각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효과, 부작용, 품질은 의약품의 특성을 구성하는 핵심 개념으로 의약품의 허가심사에서 평가하는 주요 요소이다. 효과는 의약품의사용으로 얻고자 하는 임상적 유효성을 의미하고, 부작용은 의약품의 작용기전에 따라 나타나지만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임상적 결과로서 안전성에 관한 것이다. 품질은 제품의 허가심사에서 데이터를 통해 검증된 안전성, 유효성이 이후의 제품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의미하며, 제조 및 품질관리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 제네릭 의약품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지에 대한 신뢰도와 관련하여 이들 세 가지 요소 각각에 대하여 조사하는 것은 향후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어느 측면에서 더 큰 노력이 요구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필요하다. 본 조사에서는 제네릭 의약품과 오리지널 의약품이 효과, 부작용, 품질 각각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는 문항을 제시하고 이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동의하지 않는다’, ‘동의한다’, ‘매우 동의한다’, ‘모르겠다’의 다섯 개 보기 중하나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이외에 응답자의 특성 변수로 성, 연령, 소득, 교육 수준, 현재 의약품의 지속 복용 여부를 조사하였다.

분석방법

첫째,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를 알고 있는 비율을 파악하고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별로 인지 비율에 차이가 있는지를 카이제곱 검정을 통해 단변량 분석을 수행하였다. 둘째, 빈도분석을 통해 효과, 부작용, 품질 각 항목에서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응답자별로 제네릭 의약품의 효과, 부작용, 품질 각각에 대해 동등성의 차이가 없다고 답한 개수를 세어 그 분포를 분석하였다. 효과, 부작용, 품질은 의약품의 성격을 구성하는 요소로서 서로 다른 의미를 갖고 중요도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응답자들의 동등성 신뢰 수준을 계량적으로 구분하기 위해 동등성에 차이가 없다고 답한 개수를 합하였다. 이때 3개 문항 중 1개라도 ‘모르겠다’로 답한 응답자는 제외하고 총 1,748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셋째,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를 알고 있는지 여부와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시 기존연구10,12,15,18,19,22,23,32)에서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인식과 관련성을 보였고 본 연구에서 조사한 성, 연령, 교육 수준, 소득 수준과, 의약품 사용의 특성으로서 현재 처방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독립변수로 포함하였다. 넷째, 제네릭 의약품의 오리지널 제품 대비 동등성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 요인을 파악고자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에 대한 인식의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성, 연령, 교육 수준, 소득 수준, 현재 의약품의 지속 복용 여부 외에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 인지 여부를 독립변수에 추가적으로 포함하였다. 각각의 회귀분석 이전에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을 판단하기 위해 분산팽창계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를 분석한 결과 모든 변수의 VIF 값이 3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분석결과는 오즈비(Odds ratio, OR)와 95% 신뢰구간으로 제시하였고, 유의수준은 5%로 설정하였다. 분석에는 STATA/MP 16.0을 사용하였다.

결과(Results)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연구대상자는 총2,026명으로 현재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사람이 1,018명(50.2%), 지속적으로 복용하지 않는 사람이 1,008명(49.8%)이었다.

Characteristics of respondents (N=2,026)

Characteristics N (%)
Total 2,026 (100.0)
Gender
Male 1,023 (50.5)
Female 1,003 (49.5)
Age
19~29 years 256 (12.6)
30~39 years 279 (13.8)
40~49 years 414 (20.4)
50~59 years 498 (24.6)
60~69 years 579 (28.6)
Average monthly household income
under 3 million won 474 (23.4)
3~under 5 million won 697 (34.4)
5~under 7 million won 480 (23.7)
7 million won or more 375 (18.5)
Education
High school and below 419 (20.7)
College and above 1,607 (79.3)
Currently taking prescription drugs
Yes 1,018 (50.2)
No 1,008 (49.8)


성별 분포는 남자 50.5%, 여자 49.5%로 비슷하였다. 연령별로는 60-69세(28.6%)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50-59세(24.6%), 40-49세(20.4%) 등의 순이었다. 가구 월평균 소득은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미만(34.4%) 비율이 가장 높았고, 교육수준은 대학교 졸업 이상이 79.3%로 가장 높았다.

제네릭 의약품 정의에 대한 인지

Table 2는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정의를 알고 있는 응답자 수의 분포이다. 전체 응답자의21%가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정의를 알고 있었다. 제네릭 의약품 정의를 알고 있는 응답자의 비율은 여자(18.8%)보다 남자(23.1%)에서 더 높았고, 30대(28.0%)와 40대(23.4%)가 타 연령대와 비교해 더 높았다. 월평균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를 알고 있는 비율이 더 높았으며, 현재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를 알고 있는 비율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nowledge of definition of generic medicines (N=2,026)

Variables Knowing the definition of generic medicines p-value1)
Yes No
N (%) N (%)
Total 425 (21.0) 1,601 (79.0)
Gender 0.020
Male 236 (23.1) 787 (76.9)
Female 189 (18.8) 814 (81.2)
Age 0.005
19~29 years 44 (17.2) 212 (82.8)
30~39 years 78 (28.0) 201 (72.0)
40~49 years 97 (23.4) 317 (76.6)
50~59 years 100 (20.1) 398 (79.9)
60~69 years 106 (18.3) 473 (81.7)
Average monthly household income 0.001
under 3 million won 79 (16.7) 395 (83.3)
3~under 5 million won 133 (19.1) 564 (80.9)
5~under 7 million won 113 (23.5) 367 (76.5)
7 million won or more 100 (26.7) 275 (73.3)
Education 0.000
High school and below 61 (14.6) 358 (85.4)
College and above 364 (22.7) 1,243 (77.3)
Currently taking prescription drugs 0.026
Yes 234 (23.0) 784 (77.0)
No 191 (18.9) 817 (81.1)

1)P-values were calculated using chi-square test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에 대한 인식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에 대한 인식은 제네릭 의약품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효과, 부작용, 품질 각각에 대해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는 문항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와 ‘동의하지 않는다’로 응답한 경우 ‘차이가 없음’으로, ‘동의한다’와 ‘매우 동의한다’에 응답한 경우 ‘차이가 있음’으로 구분하였다.

Fig. 1은 제네릭 의약품의 효과, 부작용, 품질 각각의 동등성에 대한 인식의 분포이다. 전체 응답자들은 효과, 부작용, 품질모두에서 제네릭 의약품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보다 더 높았다.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품질에서(57.2%)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부작용(53.2%), 효과(46.9%)의 순이었다.



Fig. 1. Perceptions of the pharmaceutical equivalence of generic medicines to its originator medicines in terms of efficacy, side effect, and quality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 425명만을대상으로 제네릭 의약품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동등성에 대한 인식을 분석한 결과, 효과와 부작용에서는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각각 53.9, 48.7%)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 비율보다(각각 41.9, 45.6%) 더 높았고, 품질에서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51.1%)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 비율보다(44.5%) 더 높았다.

전체 응답자와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를 알고 있는 응답자 모두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에 대해 신뢰하는 비율은 효과, 부작용, 품질 순으로 나타났고,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를 알고 있는 응답자에서 동등성에 대한 신뢰 비율이 전반적으로 더 높았다.

Table 3은 응답자별로 제네릭 의약품의 효과, 부작용, 품질 각각에 대해 동등성의 차이가 없다고 답한 개수를 세어 분포를 분석한 결과이다. 효과, 부작용, 품질 3개 항목 모두에서 제네릭의약품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572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32.7%를 차지하였다. 효과, 부작용, 품질 중 2개 또는 1개 항목에 대해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에 동의한 응답자는 각각 171명(9.8%), 178명(10.2%)이었다. 효과, 부작용, 품질 모두에서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을 신뢰하지 않는 응답자는 827명(47.3%)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Trust in pharmaceutical equivalence of generic medicines-efficacy, side effect, quality (N=1,748)

The number of positive responses1) Respondents2)
N (%)
0 827 47.3
1 178 10.2
2 171 9.8
3 572 32.7
Total 1,748 100.0

1)The number of positive responses indicating that generics are equivalent to originals in terms of efficacy, side effect, or quality

2)Those who answered “I don’t know” to any of the three items were excluded.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인식 관련 요인

가.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 인지 관련 요인

Table 4는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를 알고 있는지 여부에 관련된 소비자 요인의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이다. 성, 연령, 가구 소득, 교육 수준, 현재 지속적 의약품 복용 여부가 제네릭의약품 정의 인지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성별로는 여자보다 남자에서 제네릭 의약품 정의를 인지하는 경향이 더 높았고, 연령별로는 30대에서 가장 높았다.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제네릭 의약품 정의를 인지하는 경향이 더 높았다. 또한 현재 지속적으로 의약품을 복용하는 그룹에서 지속적으로 복용하지 않는 그룹보다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를 알고 있는 경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Factors related to knowledge of definition of generic medicines (N=2,026)

Variables OR1) 95% CI
Gender
Male (ref)
Female 0.79* 0.63 - 0.98
Age
19~29 years (ref)
30~39 years 1.64* 1.07 - 2.52
40~49 years 1.21 0.81 - 1.82
50~59 years 0.94 0.63 - 1.41
60~69 years 0.91 0.61 - 1.36
Average monthly household income
under 3 million won (ref)
3~under 5 million won 1.09 0.79 - 1.45
5~under 7 million won 1.39 1.00 - 1.93
7 million won or more 1.67** 1.19 - 2.36
Education
High school and below (ref)
College and above 1.46* 1.07 - 1.99
Currently taking prescription drugs
Yes (ref)
No 0.70** 0.56 - 0.88

1)*p<0.05, **p<0.01, ***p<0.001



나.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 신뢰 관련 요인

Table 5는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에 대한 신뢰의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이다.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에 관한 질문에서 효과, 부작용, 품질 중 1개라도 ‘모르겠다’라고 답한 응답자를 제외한 1,748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제네릭 의약품이 효과, 부작용, 품질 각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차이가 없음’에 응답한 개수가 0개인 경우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1개 이상이면 동등성을 신뢰하는 것으로 구분하였다. 분석 결과 성, 월평균 가구 소득, 제네릭 의약품 정의 인지여부가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 신뢰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자보다 남자에서 제네릭 의약품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동등성을 신뢰하는 경향이 더 높았고, 가구 소득은 300만 원 미만 그룹보다 소득이 높은 그룹에서 동등성을 신뢰하는 경향이 더 높았다. 또한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를 모르는 그룹보다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를 알고 있는 그룹에서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에 대한 신뢰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았다.

Factors related to trust in pharmaceutical equivalence of generic medicines (N=1,748)

Variables OR1) 95% CI
Gender
Male (ref)
Female 0.55*** 0.46 - 0.67
Age
19~29 years (ref)
30~39 years 0.73 0.50 - 1.07
40~49 years 0.87 0.61 - 1.24
50~59 years 0.86 0.61 - 1.21
60~69 years 1.17 0.83 - 1.64
Average monthly household income
under 3 million won (ref)
3~under 5 million won 1.53** 1.17 - 1.99
5~under 7 million won 1.15 0.86 - 1.54
7 million won or more 1.75*** 1.28 - 2.40
Education
High school and below (ref)
College and above 1.18 0.92 - 1.52
Currently taking prescription drugs
Yes (ref)
No 1.05 0.86 - 1.28
Knowing the definition of generic medicines
No (ref)
Yes 1.73*** 1.36 2.19

1)*p<0.05, **p<0.01, ***p<0.001


고찰(Discussion)

이 연구는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조사하고 그에 관련된 소비자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를 알고 있는 응답자의 비율은 21%로 낮은 수준이었다. 국내에서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연구마다 그 대상과 설문 문항에서 차이가 있어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이유정(2011)26)의 연구에서 30.9%로 나타난 결과와 비교할 때, 그동안소비자들의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인지도가 향상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본 조사의 결과는 외국에서 조사한 환자의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인지도에 비해서도 낮은 편이다.7,8,17)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에 대한 신뢰는 제네릭 의약품의 사용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다. 이 연구는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에 대한 신뢰를 의약품의 성격을 구성하는 핵심 개념인 효과, 부작용, 품질 각각에 대해 조사하였다. 소비자들은 효과, 부작용, 품질 모두에서 제네릭 의약품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각각 46.9, 53.2, 57.2%)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보다(각각 42.8, 37.1, 35.0%) 더 높았다. 국내에서는 이와 동일한 문항으로 조사한 연구가 없어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이의경과 김동숙(2006)25)의 연구에서 제네릭 의약품이 효과와 안전성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하거나 동등하지는 않더라도 대체조제에는 문제가 없다’고 답한 비율이39.3%로 나타난 바 있어, 본 연구에서의 긍정적 응답 비율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동등성에 대한 인식 조사는 국외 연구에서 더 많이 수행되었는데, 의약품의 규제관리 수준이 높고 제네릭의약품 대체조제가 활발한 국가에서 제네릭 의약품 동등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핀란드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이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 신뢰하는 비율이 효과와 안전성에서 각각 80.9, 84.9%로 높았다.15) 호주에서는 약국 방문 환자들이 제네릭 의약품의 효과, 안전성, 품질에 대해 신뢰하는 비율이 각각 49, 53, 52%였고, 신뢰하지 않는 비율은 각각 12.5, 5.2, 12.7%였다.16) 터키에서는 제네릭 의약품의 효과에 대해 신뢰하는 비율이 24%였고10) 이라크에서는 제네릭 의약품의 효과, 안전성, 품질의 동등성을 신뢰하지 않는 비율이 53.5, 57.1, 46.3%로 나타났다.11) 외국의 연구결과와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제네릭 의약품 동등성에 대한 신뢰도는 핀란드, 호주와 같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제네릭 의약품 동등성에 대한 신뢰도는 국가의 의약품 규제 및 제네릭 의약품 사용 활성화 수준과 관련 있다. 제네릭 의약품을 신뢰하는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난 Heikkilä et al.(2011)15)의 연구에서는 응답자의 34.3%가제네릭 의약품 대체조제의 경험을 갖고 있었다. 즉 우리나라의 제네릭 의약품 동등성에 대한 신뢰도가 국가의 사회경제수준에 비해 높지 않고 과거 국내 조사에 비교하여 높아지지 않은 것은 국내 소비자들이 제네릭 의약품의 적극적 사용 경험이적은 것과 연관 지어 해석할 수 있다.

이 연구의 조사 결과 동등성에 대한 신뢰가 제네릭 의약품의 효과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부작용, 품질의 순이었다. 소비자들이 제네릭 의약품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수용하기 위해서는 안전성, 유효성, 품질의 모든 측면에서 신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전체 응답자와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를 이미 알고 있는 응답자 모두에서 품질에 관한 신뢰가 가장 낮게 나타난 결과는 의약품 규제당국이 제네릭 의약품의 품질 향상에 특히 주력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제네릭 의약품 정의의 인지 여부에 관련된 요인을 분석한 결과 성, 연령, 가구 소득, 교육 수준, 현재 지속적 의약품 복용 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여자보다는 남자에서,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제네릭 의약품 정의를 인지하는 경향이 높았다. 가구 소득이나 교육 수준이 더 높을수록 제네릭 의약품의정의를 알고 있는 경향이 높았는데, 외국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12) 소득이나 교육 수준이 높은 경우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정보 접근성과 이해도가 더 높을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지속적으로 의약품을 복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를 알고 있는 경향이 더 높았다. 현재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 상대적으로 의약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의사나 약사로부터 정보를 습득할 기회가 많다는 측면에서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에 대한 신뢰와 관련된 요인을 분석한 결과 성, 가구 소득, 제네릭 의약품 정의에 대한 인지 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 제네릭 의약품 정의 인지 여부와 마찬가지로 동등성에 대한 인식에서도 여자보다 남자에서 제네릭 의약품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높았다. 소득의 경우 일부 소득 구간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지만, 가구 소득이 높은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을 신뢰하는 경향이 높았는데, 선행연구에서도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에 대한 신뢰가 더 높은 것으로 보고하였다.12,19) 또한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를 알고 있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에 비해 제네릭 의약품과 오리지널 의약품을 동등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더 높았는데, 이는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를 알고 있는 것은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에 대한 이해를 포괄하는 것이므로 동등성에 대한 신뢰가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제네릭 의약품의 효과, 부작용, 품질의 3개 항목 모두 오리지널 의약품과 차이가 없다고 응답한 경우만을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을 신뢰하는 그륩으로 정의하고, 2개 이하 항목에서만 차이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동등성을 신뢰하지 않는 그룹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에서도, 동등성에 대한 신뢰와 응답자의 특성 간의 연관성의 방향은 기존 분석 결과와 같았고, 통계적 유의수준에서 일부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 결과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 인지 여부와 동등성 신뢰 모두에서 여성보다 남성의 인식도가 더 높았다. 외국의 연구에서는 연구마다 결과가 다양하게 나타났는데15,24)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일반적으로 남성이 제네릭 의약품을 더 긍정적으로 인식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32)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인식의 성별 차이에 대해서는 연구마다 결과가 다양한 만큼 그 이유에 대한 일관적 설명도 잘 제시되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인식의 성별 차이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를 통해 그 원인과 경험의 차이 등을 탐구할 필요가 있다.

낮은 연령, 높은 가구소득, 높은 교육 수준은 모두 제네릭 의약품 정의의 높은 인지도와 연관성이 있고, 소득 수준은 제네릭의약품의 동등성에 대한 신뢰와도 관련성을 보였는데, 이러한 결과는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정보 습득 능력이 높은 경우 제네릭 의약품을 더 잘 이해하고 신뢰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정부의 홍보활동이 과거보다 활발해졌는데, 더 넓은 계층의 사람들이 제네릭 의약품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보 전달매체를 다양화하고 정보의 내용을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

또 현재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를 더 잘 알고 있었지만,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에 대한 신뢰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더라도 제네릭 의약품 사용 경험이 많지 않거나 동등성을 신뢰할 만한 경험을 더 갖지 않았거나 제네릭 의약품을 사용하였더라도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 의약품 사용의 경험과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에 대한 신뢰와의 관계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향후 소비자들의 제네릭 의약품 사용 경험과 인식을 함께 조사하여 탐구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국내 일반 소비자의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인식을 파악할 수 있는 최신의 객관적 자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처방약조제 경험이 있는 전국의 일반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전문조사업체가 보유한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지만, 연구대상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최근 처방약 복용 경험군의 경우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 성, 연령 비례할당추출을 하였고, 상대적으로 고령층 비율이 높을 가능성이 큰 현재 지속적처방약 복용군의 경우 성별 비율이 동일하도록 표본을 추출하여 의약품을 사용하는 실제 인구의 특성을 반영하고자 하였다.

결론(Conclusion)

본 연구에서는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인식을 제네릭 의약품 정의에 대한 인지와 동등성에 대한 신뢰를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정의를 알고 있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21%로 낮은 편이었고,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을 신뢰하는 비율보다 신뢰하지 않는 비율이 더 높았다. 직접 비교가 어렵지만 과거 국내에서 수행된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인식이 크게 향상되지 않았고 외국에 비해서도 낮은편이었다. 제네릭 의약품 인식과 관련된 소비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정보 습득 능력과 의약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경우 제네릭 의약품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았고, 제네릭 의약품의 정의를 알고 있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에 비해 제네릭 의약품과 오리지널 의약품을 동등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소비자의 자발적인 제네릭 의약품 선택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인지도를 현재보다 획기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서는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정보 제공 채널을 다양화하고 쉬운 내용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또한 이 연구에서 소비자들은 특히 제네릭 의약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가 낮은 것으로 확인되어,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의약품 규제당국이 품질 향상에 특히 주력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제도적으로 제네릭 의약품의 선택 기회를 넓혀 제네릭 의약품사용의 긍정적 경험을 토대로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에 대한신뢰가 높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신뢰가 제네릭 의약품 사용을 촉진하고, 제네릭 의약품의 긍정적 사용 경험이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작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감사의 말씀(Acknowledgment)

본 논문은 2020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개발비로 수행한 연구(연구보고서 2020-09)의 일부를 수정·보완하였다.

Conflict of Interest

모든 저자는 이해 상충을 가지고 있지 않음을 선언한다.

References
  1.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13) Get to know generic drugs.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Web. https://www.mfds. go.kr/brd/m_227/view.do?seq=14447&srchFr=&srchTo=&srchWord =%EC%A0%9C%EB%84%A4%EB%A6%AD&srchTp=0&itm_se q_1=0&itm_seq_2=0&multi_itm_seq=0&company_cd=&company_ nm=&Data_stts_gubun=C9999&page=1. Accessed 2 January 2022.
  2. Panteli D, Arickx F, Cleemput I, Dedet G, Eckhardt H, Fogarty E, Gerkens S, Henschke C, Hislop J, Jommi C, Kaitelidou D, Kawalec P, Keskimäki I, Kroneman M, Lopez Bastida J, Pita Barros P, Ramsberg J, Schneider P, Spillane S, Vogler S, Vuorenkoski L, Wallach Kildemoes H, Wouters O, Busse R (2016) Pharmaceutical regulation in 15 European countries: Review. Health Systems in Transition 18(5): 1-118.
  3. OECD (2017a) Tackling Wasteful Spending on Health. OECD Publishing, Paris.
  4. Busse R, Blümel M (2014) Germany: health system review. Health Systems in Transition 16(2): 1-296.
  5. Medicines for Europe (2016) Market Review- European Generic Medicines Markets. Medicines for Europe, Brussels.
  6. Schweitzer SO, Lu ZJ (2018) Pharmaceutical Economics and Policy. Oxford University Press, New York.
    Pubmed KoreaMed CrossRef
  7. O’Leary A, Usher C, Lynch M, Hall M, Hemeryk L, Spillane S, Gallagher P, Barry M (2015) Generic medicines and generic substitution: contrasting perspectives of stakeholders in Ireland. BMC Res Notes 8:790.
    Pubmed KoreaMed CrossRef
  8. Skaltsas LN, Vasileiou KZ (2015) Patients’ perceptions of generic drugs in Greece. Health Policy 119(11): 1406-1414.
    Pubmed CrossRef
  9. Lee VW, Cheng FW, Fong FY, Ng EE, Lo LL, Ngai L Y, Lam AS (2018) Branded versus generic drug use in chronic disease management in Hong Kong—perspectives of health care professionals and the general public. Hong Kong Med J 24(6): 554-560.
    Pubmed CrossRef
  10. Toklu HZ, Dülger GA, Hıdıroğlu S, Akici A, Yetim A, Gannemoğlu HM, Güneş H (2012) Knowledge and attitudes of the pharmacists, prescribers and patients towards generic drug use in Istanbul-Turkey. Pharm pract 10(4): 199-206.
    CrossRef
  11. Uctu R (2021) Use of generic medicines in the Middle East: Knowledge, perceptions and experiences of the Sulaimani population, KRI, Iraq. J Generic Med 17(4): 206-213.
    CrossRef
  12. Babar ZUD, Stewart J, Reddy S, Alzaher W, Vareed P, Yacoub N Dhroptee B, Rew A (2010) An evaluation of consumers’ knowledge, perceptions and attitudes regarding generic medicines in Auckland. Pharm World Sci 32(4): 440-448.
    Pubmed CrossRef
  13. Håkonsen H, Toverud EL (2011) Special challenges for drug adherence following generic substitution in Pakistani immigrants living in Norway. Eur J Clin Pharmacol 67(2): 193-201.
    Pubmed KoreaMed CrossRef
  14. Toverud EL, Røise AK, Hogstad G, Wabø I (2011) Norwegian patients on generic antihypertensive drugs: a qualitative study of their own experiences. Eur J Clin Pharmacol 67(1): 33-38.
    Pubmed KoreaMed CrossRef
  15. Heikkilä R, Mäntyselkä P, Ahonen R (2011) Do people regard cheaper medicines effective? Population survey on public opinion of generic substitution in Finland. Pharmacoepidem Dr S 20(2): 185-191.
    Pubmed CrossRef
  16. Ibrahim R, McKinnon RA, Ngo SN (2012) Knowledge and perceptions of community patients about generic medicines. J Pharm Pract Res 42(4): 283-286.
    CrossRef
  17. Kesselheim AS, Gagne JJ, Franklin JM, Eddings W, Fulchino LA, Avorn J, Campbell EG (2016) Variations in patients’ perceptions and use of generic drugs: results of a national survey. J Gen Intern Med 31(6): 609-614.
    Pubmed KoreaMed CrossRef
  18. Costa-Font J, Rudisill C, Tan S (2014) Brand loyalty, patients and limited generic medicines uptake. Health policy 116(2-3): 224-233.
    Pubmed CrossRef
  19. Iosifescu A, Halm EA, McGinn T, Siu AL, Federman AD (2008) Beliefs about generic drugs among elderly adults in hospital-based primary care practices. Patient Educ Couns 73(2): 377-383.
    Pubmed KoreaMed CrossRef
  20. Figueiras MJ, Marcelino D, Cortes MA (2008) People’s views on the level of agreement of generic medicines for different illnesses. Pharm World Sci 30(5): 590-594.
    Pubmed CrossRef
  21. Figueiras MJ, Alves NC, Marcelino D, Cortes MA, Weinman J, Horne R (2009) Assessing lay beliefs about generic medicines: Development of the generic medicines scale. Psychol Health Med 14(3): 311-321.
    Pubmed CrossRef
  22. Drozdowska A, Hermanowski T (2015) Exploring the opinions and experiences of patients with generic substitution: a representative study of Polish society. Int J Clin Pharm, 37: 68-75.
    Pubmed KoreaMed CrossRef
  23. Shrank WH, Cox ER, Fischer MA, Mehta J, Choudhry NK (2009) Patients’ perceptions of generic medications. Health aff 28(2): 546-556.
    Pubmed KoreaMed CrossRef
  24. Kobayashi E, Karigome H, Sakurada T, Satoh N, Ueda S (2011) Patients’ attitudes towards generic drug substitution in Japan. Health policy 99(1): 60-65.
    Pubmed CrossRef
  25. Lee EK, Kim DS (2006) Analysis of Perception on the Bioequivalence-assured Generic Drugs. Korean J Clin Pharm 16(2): 139-146.
  26. LEE YJ (2011) Evaluation of Adults` Knowledge on Generic Medications in Korea. Yakhak Hoeji 55(3): 195-202.
  27. Kim MK, Kim C (2018) The effect of twenties’ perception on intention to use generic: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 of online distribution. Journal of KSCM 18(2): 61-68
    CrossRef
  28. Park S, Lee N, Park E, Jung Y (2020) Demand-Side Measures to Ensure Efficiency in Pharmaceutical Spending: Focused on Off-Patent Drug Market.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Sejong.
  29. OECD (2015) Health at a Glance: OECD Indicators. OECD Publishing, Paris.
  30. OECD (2017b) Health at a Glance: OECD Indicators. OECD Publishing, Paris.
  31. OECD (2019) Health at a Glance: OECD Indicators. OECD Publishing, Paris.
  32. Dunne SS (2016) What do users of generic medicines think of them? A systematic review of consumers’ and patients’ perceptions of, and experiences with, generic medicines. Patient 9(6): 499-510.
    Pubmed CrossRef


April 2024, 68 (2)
Full Text(PDF) Free

Social Network Service
Services

Cited By Articles
  • CrossRef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