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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of Spray Drying Method on the Properties of Glimepiride-loaded Solid Dispersion
Yakhak Hoeji 2021;65(6):487-493
Published online December 31, 2021
© 2021 The Pharmaceutical Society of Korea.

Hyun Seok Yang, Yu Rim Oh, and Dong Wuk Kim#

College of Pharmacy & Research Institute of Pharmaceutical Sciences,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Prof. Dong Wuk Kim
Tel: +82-53-950-8579, Fax: +82-53-950-8557
E-mail: dkim17@knu.ac.kr

These authors contributed equally to this work.
Received November 9, 2021; Revised December 23, 2021; Accepted December 28, 2021.
Abstract
Glimepiride (GLI) is a third-generation sulfonylurea class antidiabetic drug that has low aqueous solubility.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 of solvents in the development of GLI-loaded solid dispersions (GLISD) using spray drying technique. Two GLI-SD were prepared by adding GLI, polyvinylpyrrolidone (PVP K30), and sodium lauryl sulfate (SLS) in an ethanol/water mixture (solvent evaporation, SE) and water only (surface attached, SA). Intrinsic saturated solubilities and in-vitro dissolution were evaluated and compared to the GLI powder and physical mixture (PM). In addition, physicochemical studies such as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differential scanning calorimetry, and X-ray diffraction were also evaluated. We found that the solubility of GLI was significantly improved by both the preparation methods. The SE method showed 4,960-fold improvement while the SA method displayed 2,900-fold enhancement, which is equivalent to the PM. The in-vitro dissolution studies showed that both methods had a higher release rate, about 1.3-fold for SE and 2-fold for SA, as compared to pure GLI powder. However, GLI release slightly decreased with time for the SA method. Furthermore, solid-state characterizations also revealed that most of the crystalline drug was transformed to the amorphous form in both GLI-SD. Thu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choice of the solvent system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spray drying technique which affects the solubility, dissolution, and crystallinity of poorly soluble drugs such as GLI.
Keywords : Glimepiride, Polyvinyl pyrrolidone, Sodium lauryl sulfate, Solid dispersion, Solvent evaporation method, Surface attached method, Spray dryer
서 론(Introduction)

약물의 용해성과 투과성은 그 약물을 의약품 제형화 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소이다.1) 많은 수의 약물후보물질들이 낮은 용해도와 투과도로 인한 불량한 경구 생체이용율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시중에 나오지 못하고 있기에 이러한 용해도와 투과도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70% 이상의 신약후보물질이 용해도의 문제를 갖고 있는 만큼2) 약물의 용해도는 제형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생각된다. 약물의 용해도를 개선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입자크기를 감소시켜 같은 부피비에 대한 표면적의 비율을 높이는 방법 방법,3) 수용성 폴리머와 약물을 녹인 용액을 분무건조기에 분사시켜 고체분산체를 제작하는 방법,4) pH를 조절해 위장관내에서 약물의 용해 및 흡수율을 조절하는 방법,5) 고체, 액체, 기체물질을 미세한 캡슐에 포장시키는 기술인 microencapsulation 방법,6,7) co-solvent,8) micellar solubilization,9) 초임계유체를 이용한 과정(supercritical fluid (SCF) process)10)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 중 고체분산체는 난용성 약물의 용해도 개선을 달성할 수 있는 일반적이고 간편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부적으로 여러 가지 방법이 존재한다.11,12)

고체분산체란 하나의 성분이 다른 성분 또는 성분들에 다소 균일하게 분산되어 있는 적어도 두 개의 성분들을 함유하는 고체상태의 시스템을 의미하며,13) 고체분산체의 제조 방법에는 melting method, solvent evaporation method, melting solvent method, surface attached method 등이 있다.12,14) 그 중 용매증발법(solvent-evaporation method)은 약물과 전달체를 유기용매에 용해시킨 후 용매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용매를 빠르게 증발시키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 용매 증발법은 용매 제거방법에 따라 진공건조법, 가열된 공기 흐름을 이용하는 분무건조법(spray drying method), 액체질소로 완전히 동결된 용액을 건조하는 동결건조법(freeze drying method) 등이 존재한다.15) 고체분산체 제조의 다른 방법으로는 표면부착법(surface-attached method)이 있다. 표면부착법에서는 약물의 용해도 향상과 동시에 충분한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유기용매 대신 물을 사용한다. 이런 고체분산체 제작방법은 여러 장점이 있는데, 유기용매를 추가로 제거할 필요가 없고, 잠재적인 독성이나 유기용매의 폭발에 의한 위험도 없다는 점이다.16)

분무건조법은 용매를 제거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BCS class 2나 4와 같이 물에 대한 용해도가 낮은 약물의 용해도 개선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17) 약물과 전달체를 용매에 완전히 용해시키거나 현탁시킨 액상의 원료를 미세한 방울로 분무하여 가열된 공기에 접촉시켜 용매를 건조하는 기술로 분무노즐에 의해 분사되어 생성된 미세 방울의 형성으로 표면적이 증가하여 매우 단시간에 건조가 완료하게 된다. 따라서 분무건조 방법은 건조와 분말화가 동시에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글리메피라이드(glimepiride, GLI)는 3세대 설포닐 유레아(sulfonylurea) 계열의 당뇨병 치료 약물로 2형 당뇨병 환자치료에 경구투여제로 사용된다.18,19) Sulfonylurea계 약물의 주요 작용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베타세포의 ATP 민감성 칼륨통로를 통한 칼륨 이온의 세포 밖 유출이 억제되어 탈분극이 일어난다. 탈분극이 일어나면 전압작동 칼슘 통로가 열리고 칼슘이 유입되어 이미 형성되어 있는 인슐린이 분비된다.20) 글리메피라이드는 sulfonylurea계 약물 중 가장 낮은 용량으로 혈당 강하 작용을 나타내는 약물이다. 하지만 물에 대한 용해도는 1.6 μg/mL 정도로 낮으면서 투과성은 좋은 BCS Class 2에 속하는 약물이다. 약물이 갖고 있는 낮은 용해도 때문에 글리메피라이드 약물 자체는 낮고 불규칙한 경구 생체 이용률을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난용성 약물인 글리메피라이드를 사용하여 용해도 및 용출이 개선된 고체분산체를 제작하고자 하였다. 수용성 운반체로 폴리비닐피롤리돈(polyvinyl pyrrolidone, PVP K30), 계면활성제로 라우릴 황산 나트륨(sodium lauryl sulfate, SLS)를 사용하였으며, 여러 고체분산체 제작 방법 중 분무건조기를 이용하여 용매증발법(solvent-evaporation method)과 표면부착법(surface-attached method)으로 서로 다른 고체분산체를 제조하고, 이러한 제작 방법의 차이가 고체분산체의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평가 해보고자 하였다.

방 법(Methods)

재료 및 시약

본 실험에서 사용한 약물 글리메리파이드(glimepiride)는 한미약품(Hwaseong, South Korea)에서 제공받았다. 수용성 운반체인 폴리비닐피롤리돈(polyvinylpyrrolidone, PVP K30)과 계면활성제인 라우릴 황산 나트륨(sodium lauryl sulfate, SLS)은 BASF SE(Ludwigshafen, Germany)에서 생산된 제품을 사용하였으며 CTC Bio Inc. (Seoul, South Korea)에서 제공받았다. 실험에 사용된 물은 증류수이며, 기타 시약 및 용제류는 HPLC등급이나 분석등급을 사용하였다.

수용성 운반체 및 계면활성제의 선정

글리메피라이드 함유 고체분산체의 제조에 사용할 수용성 운반체 및 계면활성제를 선정하기 위해 약물에 대한 다양한 운반체 및 계면활성제의 용해도 개선 효과를 확인하였다. 마이크로 튜브에 1% (w/v) 농도로 제조된 운반체 및 계면활성제 수용액을 1.0 mL 넣은 후 약물의 침전이 확인될 때까지 과량의 약물을 넣고 충분히 흔들어 주었다. 이후 마이크로튜브를 water bath (MaXturdytm30; DAIHAN Scientific, South Korea)에서 5일 동안 교반 하였다. 교반 후 샘플을 원심분리하고 상층액을 0.45 μm 나일론 시린지 필터로 여과 후 채취하여 230 nm에서 UV spectrophotometer (UV-1800; Shimadzu, Japan)로 약물의 용해도를 측정하였다.

용매증발법(Solvent-evaporation method)을 이용한 글리메피라이드 함유 고체분산체 제조 최적의 고체분산체 비율을 결정하기 위하여 Table 2의 비율로 시료를 제작하였다. 용매증발법을 이용한 고체분산체 제조를 위해 GLI는 100 mL 에탄올에, 부형제인 PVP K30과 SLS는 200 mL 증류수에 완전히 용해시켰으며 이후 두 용매를 혼합하여 투명한 용액을 준비한 뒤 분무건조기(ADL311-SA; Yamato, Japan)에 적용하였다. 분무건조기는 Inlet 온도=120°C, Pump 속도=3, blower=6.5, atomizing air=0.15로 맞추어 진행하였으며 시료가 얻어질 때 Outlet 온도는 60°C로 측정되었다.

Formulation of glimepiride-loaded solid dispersions with PVP K30 and SLS

Formulation Glimepiride (g) PVP K30 (g) SLS (g)
F1 1 0.5 0.1
F2 1 1 0.1
F3 1 2 0.1
F4 1 4 0.1
F5 1 8 0.1


표면부착법(Surface-attached method)을 이용한 글리메피라이드 고체분산체 제조용매증발법으로 제조한 고체분산체 중 용해도 시험에서 가장 높은 용해도를 보인 formulation의 비율을 이용하여 표면부착법을 이용한 고체분산체(F’)를 제조하였다. 부형제인 PVP K30과 SLS를 모두 증류수 300 mL에 용해시킨 후 GLI를 고르게 분산시켜 제작한 현탁액을 분무건조하여 고체분산체를 제조하였다. 분무건조기는 Inlet 온도=130°C, Pump 속도=3, blower=6.5, atomizing air=0.15로 맞추어 진행하였으며 시료가 얻어질 때 Outlet 온도는 60°C로 측정되었다.

용해도 시험

용매증발법으로 제조한 고체분산체 F1~F5 (Table 2)의 용해도 시험을 통해 용해도가 가장 크게 증가한 고체분산체 formulation을 확인하였다. 또한, 용해도 개선이 가장 큰 것과 같은 비율의 표면부착법 고체분산체(F')를 제조하고 그 용해도를 측정하였다. 이렇게 평가한 여러 formulation들의 용해도는 순수 GLI 및 물리적 혼합물(physical mixture)의 용해도와 함께 비교하였다. 용해도를 평가하기 위해 1.0 mL의 증류수에 과량의 시료를 넣고 충분히 흔든 후 water bath에서 5일 동안 교반 하였다. 교반 후 샘플을 원심분리하고 상층액을 0.45 μm 나일론 시린지 필터로 여과 후 채취하여 230 nm에서 UV spectrophotometer로 분석하였다.

제조한 고체분산체의 특성 평가

형태학적 특성 분석: 실험에 사용된 GLI, PVP K30, SLS와 용매증발법과 표면부착법을 이용하여 만든 고체분산체의 표면은 주사전자 현미경(SEM,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SU-8220; Hitachi, Tokyo, Japan)을 이용하여 5.0 kV의 가속전압에서 관찰하였다. 분석에 앞서 양면 테이프를 이용하여 시료를 황동재질 홀더에 부착시키고 EmiTeck Sputter Coater K575 K(Quorum Technologies Ltd.; West Sussex, UK)를 이용하여 진공에서 백금으로 4분간 코팅하여 전기전도성을 갖는 시료를 만들어 사용하였다.

결정화도 분석: GLI 고체분산체의 결정학적 구조는 시차주사 열량계(DSC, Differential scanning calorimetry) (TA Instrument DSC Q10; Dupont, USA)와 X선 회절분석기(XRD, X-ray diffractometer)(MAX 2500 X-ray diffractometer; Rigaku, Japa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DSC는 10°C/min의 승온 속도로 60~250 °C의 범위에서 온도를 증가시키면서 결정성을 확인하였다. X선 회절은 0.3 mm 투명한 유리기판에 일정량의 시료를 충분히 적층하여 배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4o/min의 속도로 5~50o 범위 내에서 30 mA, 40 kV 조건으로 측정하였다.

용출시험: 제조한 고체분산체, 순수 GLI, 물리적 혼합물을 약물함량 시험과정을 거쳐 약물 10 mg에 해당하는 양을 젤라틴 0호 캡슐에 채워넣었다. 용출시험은 용출기(DT 620; ERWEKA, Germany)를 사용하여 대한민국약전 용출시험 제2법 패들법으로 900 mL pH 6.8에서 온도는 37±0.5°C, 패들 속도 100 rpm으로 진행하였다. 시료는 5, 10, 15, 30, 45, 60, 90, 120분에 용액 2 mL를 취하여 0.45 μm 나일론 시린지 필터로 여과하여 얻었고, 즉시 같은 양의 용매를 용출시험기에 가하여 용출액 총량을 일정하게 유지하였다. 수취한 시료는 UV spectrophotometer를 이용하여 230 nm 파장에서 흡광도를 측정하였다. 용출실험은 각 제제당 3회씩 반복 실험하였다.

결과 및 고찰(Results and Discussion)

용해도 평가

다양한 폴리머 및 계면활성제 용액에서의 약물 용해도 시험결과는 Table 1과 같다. 실험을 진행한 친수성 폴리머 중 PVP K30 용액에서 약물의 용해도가 가장 크게 개선됨을 확인 할 수 있었고(949.79±26.60 μg/mL), 계면활성제 중에는 SLS (112.80±20.95 μg/mL)가 가장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를 근거로 PVP K30과 SLS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였고 고체분산체 제작을 진행하였다.

Solubility of glimepiride in different polymers and surfactant solutions (1% w/v) (n=3)

Carriers Aqueous solubility (μg/mL)
Water 0.86±0.01
Polymeric carriers
Hydroxypropyl methylcellulose (Pharmacoat 645) 9.70±0.61
Polyvinylpyrrolidone (Kollidon 30) 949.79±26.600
Sodium carboxymethyl cellulose (Na-CMC) 11.67±0.770
Surfactants
Polysorbate 20 (Tween 20) 32.25±2.100
Polyoxylglycerides (Labrasol) 77.67±3.780
Sodium lauryl sulfate (SLS) 112.80±20.950


순수 GLI와 용매증발법으로 만든 여러 비율의 고체분산체(Table 2) 용해도를 확인한 결과 모든 고체분산체의 약물 용해도가 순수 GLI에 비해 크게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Fig. 1). 구체적으로, F1에서 F5로 갈수록 친수성 폴리머(PVP K30)의 비율이 증가하는데, F1에서 F4까지는 친수성 폴리머의 증가에 따라 용해도가 급격히 증가하다가 F5에서는 오히려 용해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약물 및 폴리머에 따라 최대의 용해도 개선 효과를 갖는 적절한 친수성 폴리머 비율은 정해져 있으며 친수성 폴리머의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용해도의 감소를 초래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21) 용매증발법으로 만든 고체분산체 중 가장 높은 용해도를 보이는 것은 F4로 순수 GLI보다 약 4,960배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F4와 동일한 비율로 표면부착법을 이용한 고체분산체(F4')를 제작하여 용해도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표면부착법으로 제조한 고체분산체는 순수 GLI보다 약 2,900배 높은 용해도 값을 보였다. F4의 비율을 단순하게 물리적으로 혼합한 시료(PM)는 F5 및 F4'와 유사한 용해도 값을 나타내었다. 분무건조기를 활용하여 고체분산체를 제작하는 것은 단순 물리적 혼합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용해도 및 용출의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4) 하지만 본 실험에서 F4'는 단순 물리적 혼합물과 유사한 용해도 결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표면부착법을 이용한 고체분산체의 제작은 용해도 측면에서 그 효과나 의미가 아주 낮다고 해석할 수 있다.



Fig. 1. Aqueous solubility of glimepiride in various formulations

형태학적 특성 분석

본 실험에서 GLI, PVP K30, SLS, 용매증발법으로 만든 고체분산체(F4), 표면부착법으로 만든 고체분산체(F4'), 물리적 혼합물(PM)의 표면을 확인하기 위해 주사전자현미경(SEM)을 사용하였다. 순수한 GLI (Fig. 2A)는 다른 시료들에 비해 입자 크기가 작은 편이고 각 진 모서리를 갖는 형태로 고유의 결정성을 가진 모습으로 관찰되었다. 부형제로 사용한 PVP K30 (Fig. 2B)은 비교적 입자의 크기가 큰 구형의 모양을 띄고 있었고, SLS(Fig. 2C)는 비교적 크기가 크고 불규칙한 결정 형태를 나타내고 있었다. 물리적 혼합물(Fig. 2D)의 경우 크기가 큰 PVP K30과 SLS 표면에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GLI 약물이 붙어 있는 형태로 확인할 수 있었다. 고체분산체 F4 (Fig. 2E)는 구성 성분이 갖는 결정 형태가 아닌 둥글고 표면이 매끄러운 무정형 미립구의 형태로 확인되었다. 고체분산체 F4' (Fig. 2F)의 경우도 F4와 유사하게 결정성이 줄어든 무정형 미립구의 형태였으나 F4에 비해 입자의 균일성 측면에서 다소 불완전한 모양으로 관찰되었다. 일반적으로, 용매증발법을 통한 고체분산체 제조 시에는 충분한 가용화를 달성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폴리머가 필요하고 표면부착법은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폴리머로도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2) 본 실험에서는 용매증발법을 통해 비율을 최적화하고 동일한 비율을 표면부착법에 적용하였기 때문에 표면부착법 고체분산체의 경우 폴리머의 비율이 최적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가게 되었고 이는 F4' 제형의 불균일성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Fig. 2.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images of (A) GLI, (B) PVP K30, (C) SLS, (D) PM, (E) F4, and (F) F4’.

고체분산체의 결정화도 평가

순수한 GLI, 부형제 2종 및 제조한 고체분산체 2종의 DSC 결과는 Fig. 3A와 같다. 순수한 GLI의 경우 약물의 녹는점과 결정성을 의미하는 강한 흡열 피크를 210°C에서 나타내었고, 부형제로 사용한 PVP K30는 뚜렷한 흡열 피크가 없었으며, SLS는 197°C에서 뚜렷한 흡열 피크를 나타내었다. 고체분산체 F4, F4' 및 물리적 혼합물에서는 약물이 갖는 특징적인 흡열 피크가 사라졌으며 이는 2종의 고체분산체 및 물리적 혼합물 내부에 존재하는 GLI가 부형제와의 상호작용으로 결정형에서 무정형으로 바뀌었거나, GLI가 부형제 내부에 분자상태로 분산되어 DSC 장비의 측정 가능한 감도 이하의 농도로 존재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22) 이는 시료의 결정성과 관련하여 SEM 사진 분석과 일치하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Fig. 3. Differential scanning calorimetric thermograms (A) and X-ray powder diffractions (B).

결정성의 평가를 위해 X선 회절(XRD) 실험을 추가적으로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Fig. 3B와 같다. 순수 GLI는 날카롭고 높은 결정형의 회절 스펙트럼을 보이고 있었으며 PVP K30은 무정형, SLS는 결정형의 피크를 나타냈다. 또한, 물리적 혼합물은 강도가 약하긴 하지만 GLI의 특징적인 피크를 그대로 나타내고 있었다. 고체분산체 F4와 F4'는 순수 GLI에 비해 높이와 수가 많이 감소한 회절 스펙트럼을 나타냈는데, 이를 통해 2가지 고체분산체 내부에 GLI는 대부분 무정형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결정형으로 남아있는 약물이 소량 존재함을 유추할 수 있다.10)

용출시험

용출 시험에 앞서 2가지 고체분산체에 대한 약물 함량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10 mg의 GLI에 해당하는 고체분산체의 양을 각각 계산하였다. 순수 GLI, F4, F4' 및 물리적 혼합물을 약물 기준 10 mg 해당 양으로 칭량하여 젤라틴 0호에 충전한 후 용출시험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Fig. 4와 같다. 총 120분에 걸친 용출시험 결과 순수 GLI, F4, F4', 물리적 혼합물은 각각 2.7±1.1, 57.5±0.1, 55.6±2.1, 52.8±2.1%의 최대 용출률을 갖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고체분산체 2종과 물리적 혼합물 모두 순수 GLI에 비해 1.30~1.35배 높은 용출률을 갖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초기 약물 방출 속도도 순수 GLI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리적 혼합물의 경우 고체분산체에 비해 초기 약물 방출이 느린 편이였으며 30분에 최대 용출에 도달한 후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용출률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용출된 약물이 용액 상태로 안정하게 존재하지 못하고 재결정을 이뤄 침전이 되었기 때문으로 생각할 수 있다.23) 정도가 심하지는 않지만 유사한 현상이 고체분산체 F4'에서도 관찰되는데, 90분 및 120분에서의 용출률이 60분에 비해 0.6 및 2.5% 떨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체분산체 F4에서는 이러한 용출률 감소 현상이 관찰되지 않았는데 이는 용출된 약물이 용액 상태로 안정되게 존재하고 있고 생체 내 환경에서 원활한 약물의 흡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용출시험은 싱크조건을 만족하는 상태에서 진행되었으나 2시간의 시험 시간 동안 최대 용출률이 60%에 미치는 못하는 한계를 보였다. 이는 고체분산체의 구성에 있어 약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차지하는 폴리머가 약물의 원활한 확산을 방해하여 짧은 시간 동안 충분한 확산이 일어나지 못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24)



Fig. 4. Drug release profiles of glimepiride (GLI), solventevaporated solid dispersion (F4), surface-attached solid dispersion (F4’), and physical mixture (PM) in pH 6.8 media. Each value represents the mean±standard deviation (n=3).
결 론(Conclusion)

본 실험에서는 GLI, PVP K30, 그리고 SLS를 이용하여 분무 건조법으로 고체분산체를 제조할 때 그 제조 방법에 따라 고체분산체의 용해도, 물리화학적 성질 및 용출률 등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용매증발법은 유기용매에 약물과 수용성 운반체, 계면활성제를 모두 녹여서 제작하였으며, 표면부착법은 증류수에 수용성 운반체와 계면활성제를 녹이고 약물은 분산시켜서 제작하였다. 두 가지 방식 모두 순수 GLI에 비해 월등한 용해도 개선 효과를 보였으나 표면부착법의 경우 단순 물리적 혼합물과 유사한 용해도를 가져 그 의미나 효과가 낮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용매증발법과 표면부착법으로 제조한 고체분산체 모두 순수 GLI보다 약물 고유 결정형이 약해지고, 무정형의 미립구 형태로 대부분 존재함을 SEM, DSC, XRD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용출시험 결과 2가지 고체분산체 모두 순수 GLI에 비해 용출의 속도나 최대 용출률에 개선효과가 있었으나, 표면부착법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재결정이 일어나는 것이 관찰되었다. 결론적으로, 난용성 약물로 고체분산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제형의 제작 방법은 약물의 용해도, 결정성, 용출양상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제형의 제작 방법에 따라 약물 및 부형제 구성의 최적 비율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제작 방법에 따른 합리적인 실험 디자인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감사의 말씀(Acknowledgment)

이 논문은 2021학년도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약과학 실무실습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실험 원료를 제공해 준 한미약품과 CTC Bio Inc.에 감사드립니다.

Conflict of Interest

모든 저자는 이해 상충을 가지고 있지 않음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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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1, 6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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