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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 of Sales of Non-prescription Medicines Outside the Pharmacies on Consumer’s Healthcare
Yakhak Hoeji 2021;65(2):132-140
Published online April 30, 2021
© 2021 The Pharmaceutical Society of Korea.

Min Suk Do*, Minji Sohn**, Young Sil Min***, and Uy Dong Sohn*,#

*Department of Pharmacology, College of Pharmacy, Chung-Ang University
**Seoul National University Bundang Hospital
***Deparment of Pharmceutical Science, College of Science and Engineering, Jung Won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Uy Dong Sohn, Department of Pharmcology, College of Pharmacy, Chung-Ang University
Tel: +82-2-820-5614, Fax: +82-2-826-8752
E-mail: udsohn@cau.ac.kr
Received January 12, 2021; Revised March 30, 2021; Accepted April 12, 2021.
Abstract
There has been debate recently about selling nonprescription medicines (NPMs) outside the pharmacy. This study thus aimed to compare the merits and demerits of outside sales of NPMs from the viewpoints of psychological health, safety, and convenience. The study surveyed consumers who would be bought NPMs outside the pharmacy and analyzed their answers. It was conducted on nonprescription medicine buyers among consumers who visited the pharmacy. The results show that the consumers desire medical treatment by a doctor more than they desire outside sales of NPMs. Thus, it is necessary for doctors to devote more time to treatment. In addition, we suggest that pharmacists need to consolidate and evolve their role in assisting patients with self-care.
Keywords : Non-prescription medicines (NPMs), Safety, Convenience, Health, Psychology
서 론(Introduction)

우리나라의 의약품 분류는 의사의 처방을 필요로 하는 전문의약품과 약사에 의해 판매가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나뉘는 2분류 체계로서, 의약품은 약국에서 약사에 의해서만 판매될 수있었다. 최근 문제가 된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는 의약분업도입 시점에도 논의되었으나 오·남용, 약화사고 시 책임소재의문제로 허용되지 않다가, 2012년 5월 2일, 해열제와 감기약,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 20개 품목으로 구성된 가정상비약의 소매점 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대한약사회는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대해 의약품의 오 ·남용 우려 등 안전성 문제를 최우선시하여 분명한 반대 입장을표명하였으나, 일반 언론은 약국외 판매만 이뤄지면 의약품 구입상의 불편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만을 부각시켜 보도하게 되었다.

각국의 의약품 분류방식을 보면, 의사 처방이 의무화된 처방약과 불필요한 비처방약으로 나눠지고, 처방약은 다시 반복 투약 여부에 따라서, 비처방약은 판매장소와 허용범위에 따라서다양하게 분류된다.1)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이분류법을 채택한 국가로서 미국, 일본, 스웨덴, 오스트리아는 처방의약품(prescription drug)과 비처방의약품(non-prescription drug)으로 구분하고 있다.삼분류법을 채택한 국가로서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은 다소 차이가 있으나 영국처럼 처방약(prescription only drug 또는 POM,의사처방 필요), 약국약(pharmacy medicine, 의사의 처방 없이 약사의 판단에 따라 판매 가능), 자유판매약(general sale list 또는GSL, 약국 외에서 판매 가능)의 범주로 비처방약이 판매장소에따라 나뉜 경우이다. 사분류법을 채택한 국가에는 프랑스, 스위스, 캐나다 등이 있고 국가마다 조금씩 상이하며 스위스는 처방전이 없으면 판매가 불가능한 약, 처방전이 없으면 판매할 수없으나 처방전 1장으로 연속조제가 가능한 약, 처방전 없이도약국에서 판매 가능한 약, 처방전이 없어도 자유롭게 판매가능한 약의 범주로서 처방약과 비처방약이 각각 둘로 나뉜 경우이다. 약사의 관리 및 감독 여부에 따른 약국외 판매 의약품 분류방식에는 임상약리학적 안전성과 효과성 평가 외에도 각 국의전반적 보건의료의 측면과 사회문화적 기준이 반영되어있다.1)

역사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의약품 부작용 사례인 thalidomide는 1954년 독일에서 개발되어 동물실험단계에서는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경이로운 약(‘Wonder Drug’)으로까지 불리며임산부의 오심, 구토, 안정을 위해 1957년부터 1961년까지 전세계 50여국에서 판매되었다. 하지만 이로부터 4년 동안 사지기형(phocomelia)을 가진 다수의 기형아가 1만여 명이나 탄생하여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고통 받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였다. 지금은 중년기에 접어든 약 5,000명의 피해자가 여전히고통 속에 살고 있다.2)

세계보건기구(WHO)는 약물감시체계를 ‘의약품과 직접 관련된 부작용과 약물치료와 인과관계를 가지지 않고 일어나는 약물 관련한 제반 문제의 발견, 평가, 이해 및 예방에 관련된 연구와 활동’이라고 정의한다. 약물감시체계의 발달로써 안전한 약은 존재하지 않으며 약물에 대한 반응에도 개체 간 차이가 존재하므로 환자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약물요법의 필요성이주장되면서 환자들이 불필요하게 해를 입지 않기 위해 단순히안전한 의약품의 공급이 아니라, 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안전차원으로까지 관심의 초점이 이동하였다.3) 보건복지부가 약국 외판매품목으로 결정한 acetaminophen은 급성간염, 혈소판 감소 등45개, ibuprofen은 위장관 출혈, 심혈관계 이상 등 65개, 판콜에스는 현기증, 졸음 등 39개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과 다른 약물과의 병용금기 사항도 포함되어 있다. 이를 의약품에 대한 기본지식과 부작용 발생에 대한 대처능력도 갖추지 않은 편의점 종사자와 아르바이트 근무자에게 맡기는 것은 국민의 건강관리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4)

이에 본 연구는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제도의 소비자의건강관리에 본 제도가 도움이 되는지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찬성하는 측의 주장인 심야 및 공휴일에 의약품을 구입하는불편 해소와 편리성 측면에서, 그리고 반대하는 측의 주장인 안전성 측면에서 일반의약품의 약국 내 판매와 비교·검토하고, 마지막으로 소비자의 건강심리 측면에서 약국에서의 판매와 비교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연구 결과에 따라 소비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방 법(Methods)

본 연구는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에 대하여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다수의 문헌내용을 분석하였다.

설문조사

연구를 위한 설문지 수집 기간은 2012년 4월 20일부터 4월30일까지 약국을 방문하여 일반의약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을대상으로 하였고 회수된 설문지 252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대한약사회가 2011년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했던 설문조사도구와 식약청이 추진한 ‘소비자의 의약품 부작용 피해사례 분석 및 신고활성화방안 연구’에 수록된 도구를 선별하였고, 2007년 식약청과 소비자단체 간 의약품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교류강화방안 연구에 수록된 설문도구와 소비자와 약사들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인식 및 사용행태에 관한 연구에 사용된 설문조사도구를 참고하였으며, 끝으로 본 연구의 참여자들이 조사하려는내용을 추가하였다.4-6) 설문은 △ 응답자의 성별, 연령, 경제수준,학력, 직업 등 인구사회학적 특성 6문항, △ 일반의약품의 사용실태 6문항, △ 소비자의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질문한 4문항, △건강심리학적 관점에서 소비자의 경험을 묻는 2문항, △ 약국이 폐문한 심야나 공휴일에 일반소비자가 경험한 참기 어려운증세 및 대처방식에 대한 3문항 등 총 21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헌조사

일반의약품의 정의,1)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개정 추진현황, 이를 찬성하는 측의 주장 및 반대 측의 주장,10,12) 외국의 일반의약품 유통현황15)과 관리체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가 발간한 자료,11) 의약 관련 단체 연구소의 인터넷 홈페이지,1) 논문,2,5,6) 및 심포지엄 발표자료,3,7,8,13) 언론사 기사1,9) 등을 조사하였다.

통계분석

본 연구에서 인구 사회학적 특성별 설문응답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집단 간 평균 차이 분석인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설문응답의 고찰을 위하여 표본의 특징을 설명할 수 있도록 빈도분석도 실시하였다.

결 과(Results)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총 252명이었으며 남자 49.2%, 여자 50.8%이며, 참여 연령대는 40대가 42.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에는30대가 32.9%였다. 소비자의 교육수준은 대졸 이상이 72.2%, 고졸이 23.4%였다. 직업은 회사원이 40%, 전업주부 16%, 전문직11% 순이었다. 소득은 200만원에서 400만원이 40.8%로 가장 많았으며, 400만 원 이상의 소득이 32.9%인 것으로 보아서 70%정도가 중상계층 이상이었다. 거주 지역을 보면 서울이 62.6%,경기와 인천이 30.5%였다(Table 1). 결과와 고찰은 분리하여 기술하려고 한다.

Demographics of the respondents.

Remarks Respondents (N) Percentage (%)
Sex Male 124 49.2
Female 128 50.8

Age 20s 23 9.1
30s 83 32.9
40s 108 42.9
50s 25 9.9
60s 9 3.6
70s 2 0.8
Others 4 1.6

Income level < 2 million won 52 20.6
2~4 million won 103 40.8
> 4 million won 83 32.9
Others 14 5.5

Vocation House wives 40 15.8
Office workers 101 40.0
Public officers 14 5.5
Professional/free-lancer 28 11.1
Students (undergraduates/graduates) 3 1.1
Sale/service jobs 31 12.3
Independent business 8 3.1
Others 27 10.7

Education level Middle school and below 6 2.3
High school 59 23.4
College and above 182 72.2
Others 5 1.9

Living areas Seoul 158 62.6
Gyeonggi 61 24.2
Incheon 16 6.3
Daejeon 2 0.7
Chungnam 3 1.1
Chungbuk 1 0.3
Others 11 4.3


심야 및 공휴일의 응급상황의 해결

“심야 및 공휴일의 응급현상이 편의점에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면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14.1%), 그렇다(33.8%), 보통이다(33.0%), 그렇지 않다(9.6%), 매우 그렇지 않다(9.2%)로 나왔다. 편의점 판매가 심야나 공휴일의 참기 어려운 증상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여성(42.4%)과 저소득층(32.6%)보다 남성(52.8%), 고소득층(53.6%)이 눈에 띄게 긍정적이었다(Fig. 1).

Fig. 1. The consent rate for the fact that convenience store sale could be a solution for the problem

“심야나 공휴일에 참기 어려운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라는 중복응답이 가능한 질문에 대해서는, 아이가 밤에 갑자기 열이 몹시 많이 나서(46.0%), 배가 몹시 아파서(34.9%), 어지러워서(33.3%), 아이가 계속 토해서(25.7%), 두드러기가 나서(20.2%)의 순서였다(Fig. 2).

Fig. 2. Symptom of plentiful sick conditions in nighttime and holiday

“심야 및 공휴일에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 라는 질문에 가정 상비약 이용(37.4%), 응급실(27.3%), 문 연 약국(15.4%), 참는다(12.7%) 등의 순으로 대답하였다. 응급실 이용의 경우 ‘응급증상 및 이에 준하는 증상’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이 대학병원응급실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지만, 실제에서는 비응급환자의 응급실 이용률은 높았다.7)

심야 및 공휴일의 응급상황의 해결책으로 선택한 보건의료제도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① 휴일야간질병센터(시간외진료센터와같은 개념), ② 공공야간약국, ③ 의원과 약국의 당번제, ④ 24시간 문 여는 약국 중에서 선택하게 했다. 가장 많이 선택한 순서는 휴일야간질병센터(38.5%), 의원약국당번제(21.2%), 24시간문 여는 약국(20.4%), 공공야간약국(18.4%) 순이었다. 이를 성별과 소득별로 살펴본 결과, 여성은 휴일야간질병센터를 43.6%, 24시간 문 여는 약국을 15.0% 선택한 반면 남성은 휴일야간질병센터를 33.0%, 24시간 문 여는 약국을 26.4% 선택했다. 소득계층으로 보면 고소득층이 휴일야간질병센터(42.6%)와 의원약국당번제(21.9%)를 65% 선택해 진료를 함께 원하는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중간소득계층이 24시간 문 여는 약국을 26.2%나 선택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가 편리성 측면에 미치는 영향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약국까지의 거리가 10분 이내(70.2%), 20분 이내(24.2%)로 나타났다. 본 조사에 의하면 상비약 구비율은 20대(60.8%), 30대(69.5%), 40대(75.0%), 50대(88.0%)까지는연령에 따라 증가하다가 60대 이후 상비약 구비율이 낮아졌다.그리고 남성(63.1%)에 비해 여성(80.8%)이 상비약 구비율이 월등히 높았다(96% 유의수준). 또한 저소득층(69.2%)보다 고소득층(73.2%)이 상비약 구비율이 높았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상비약을 구비하고 있지않은 28.2%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필요시 구입 가능하니까’가48.8%로 ‘필요성을 못 느껴서’ 26.1%, ‘아프면 병원에 가야한다’ 14.7%, ‘그냥 참을 수 있다’ 6.8%로 상비약을 구비하지 않는 사람의 96.4%가 현 제도에서 약제서비스의 접근성이 문제가 되지않음을 말해주었다.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가 안전성 측면에 미치는 영향

소비자는 일반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 사용설명서에근거한 의약지식을 충분히 알고 약을 복용해야 하므로 이를 평가하기 위해 의약품 사용설명서를 읽기와 이해도, 약국에서 구입 시점에 약사에게 문의하는 내용, 약사의 의약품 추천과 도움이 되는 정도, 처음 사용하는 일반의약품 선택방법 등을 살펴본결과는 다음과 같다.

‘약을 이해하는 도구인 의약품 사용설명서를 읽어 보는가’라는 질문에 읽지 않음(2.5%), 거의 읽지 않음(16.3%), 가끔 읽음(41.4%), 자주 읽음(20.9%), 언제나 읽음(18.7%)으로 사용설명서를 충분히 이해하도록 읽지 않는 비율은 60.2%이고 이해할 수있을 정도로 읽는 비율은 39.6%였다. 그리고 사용설명서에 대한 설문조사의 결과는 많이 이해한다(6.0%), 대체로 이해한다(57.6%), 별로 이해하지 못함(29.8%), 거의 이해 못함(5.6%), 전혀 이해 못함(0.8%) 이었다. 설명서를 대체적으로나마 이해하고약을 복용하는 비율이 63.6%, 이해하지 않고 복용하는 비율이36.2%에 달한다. 최소한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읽는 비율이 39.6%인데 비하여 대체로나마 이해한다는 비율은 63.6%이다. 또한, 약국에서 일반의약품 구입 시 약사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다른 약과 병용 가능 여부(57.9%), 나이에 따른 용량(51.5%),속쓰림 여부(37.3%), 졸음 여부(34.5%), 임산부 복용 가능성(29.7%), 고혈압, 당뇨병 등 임상 상태에 따른 복용 가능성(23.8%),체질에 따른 복용 가능성(21.8%), 노약자 복용가능성 및 상용량(9.5%)이었다(중복답변을 허용한 설문 문항)(Fig. 3).

Fig. 3. Questions for pharmacist when buying the non-prescription medicines at the pharmacy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때 ‘약사의 약 추천과 복용법 설명이 증상개선이나 부작용 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많이 도움이 된다(24.2%),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47.2%), 약간 도움이 된다(22.2%), 별 도움이 안 된다(6.4%)로 나왔다. 도움이 된다가 93.6%로 압도적이었다.

처음 사용하는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때 약사 추천에 의해 선택하는 비율이 남성(56.1%)보다 여성(61.6%)이, 고소득층(57.2%)보다 저소득층(65.3%)이 높고, 여성(13.6%)보다 남성(21.4%)이,저소득층(13.4%)보다 고소득층(25.0%)이 광고에 의해 선택하는비율이 높았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소득층은 특히 브랜드에 의한 선택비율이 21.3%로 높음으로 광고에 의한 선택 15.5%와 합하면 광고에 의한 선택율이 가장 높음을 알 수 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를 제외하고는나이가 증가할수록 약사추천에 의해 선택하는 비율이 대체로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Table 3).

Way of selection for first use NPMs (Age)

Age Recommendation of Pharmacist Name brand Commercial advertisement Recommendation of friends
20s 15 (65.2%) 4 (17.3%) 2 (8.6%) 1 (4.3%)
30s 45 (54.2%) 18 (21.6%) 14 (16.8%) 5 (6.0%)
40s 63 (58.8%) 13 (12.6%) 21 (19.6%) 8 (7.6%)
50s 14 (58.3%) 4 (16.6%) 6 (25.6%)
60s 6 (66.6%) 2 (29.6%) 1 (11.1%)
70s 2 (100%)

NPM: non-prescription medicines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가 건강심리측면에 미치는 영향

약국 외 판매를 찬성하는 측이나 반대하는 측 모두 간과하고있는 소비자의 건강심리 측면에 미치는 영향이였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약사의 공감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증상의 빠른 개선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환자가 약국을 방문했을 때, 약사가 공감과 함께 적절한 약과증세 개선에 도움이 되는 행동과 약을 권해주어 증세가 빨리 개선된 경험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소비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개선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첫 번째 질문인 ‘복통, 설사를 앓았을 때’의 결과를 연령별,성별, 소득별로 살펴보았다(Table 4, Fig. 4).

Proportion of answer that psychological consolation from pharmacist sympathy and rapidly improve symtoms (Age)

Age Strongly Agree Agree Neutral Disagree Strongly Disagree
20s 4 (40.0%) 1 (10.0%) 2 (20.0%) 1 (10.0%) 2 (20.0%)
30s 9 (20.4%) 13 (30.0%) 11 (25.6%) 8 (18.7%) 3 (6.8%)
40s 7 (10.7%) 34 (51.5%) 19 (29.5%) 6 (9.5%)
50s 2 (11.7%) 6 (35.9%) 3 (17.6%) 6 (36.3%)
60s 2 (33.3%) 2 (33.3%) 1 (23.2%) 1 (23.2%)
70s 1 (50.0%) 1 (50.0%)


Fig. 4. The psychological consolation from pharmacist sympathy and rapidly improve symptoms by groups

성별로는 여성(86.6%)이 남성(74.9%)보다 좀 더 많이 그렇다고 하였으며, 매우 그렇다는 비율은 저소득층(30.0%)이 중간소득층(16.3%)과 고소득층(9.6%)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까지 그렇다는 비율이 증가하다가 50대에 떨어지고 60대부터 다시 증가하였으나,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 찰(Discussion)

심야 및 공휴일 동안 가정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을 해결함에있어도 각종 응급상황 증상들은 소비자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구입, 복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 아니라 의사의 진료에 따른전문의약품에 의한 치료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소비자가 약 구입이 불편하다고 한 것은 일반의약품 구입의 불편함이아니라, 심야 및 공휴일에 의료적 응급상황을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의 ·약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응급실외에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편의점에서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어도 달라질것은 없다고 여겨진다. 집에 미처 상비약을 구비하지 않은 아주소수의 사람들이 편의점에서 약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외에는지금과 동일한 이유로 비싼 응급실을 갈 수 밖에 없다. 심야 및공휴일의 응급상황의 해결책으로 선택한 보건의료제도와 관련하여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① 휴일야간질병센터(시간외진료센터와 같은 개념), ② 공공야간약국, ③ 의원과 약국의 당번제, ④ 24시간 문 여는 약국 중에서 선택하게 했을때. 가장 많이 선택한 순서는 휴일야간질병센터(38.5%), 의원약국당번제(21.2%), 24시간 문 여는 약국(20.4%), 공공야간약국(18.4%) 순이었던 결과를 보면, 소비자들은 약만 구입하기 보다는 의사의 진료를 함께받는 것을 더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결과와 심사평가원의 연구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7,8)이를 성별과 소득별로 살펴본 결과, 여성은 휴일야간질병센터를43.6%, 24시간 문 여는 약국을 15.0% 선택한 반면 남성은 휴일야간질병센터를 33.0%, 24시간 문 여는 약국을 26.4% 선택했다.

영국이나 네덜란드, 일본, 덴마크 등의 나라들에서는 심야와공휴일에 각 나라의 상황에 맞게 시간외 진료센터를 두어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게 하고 있다. 이런 ‘시간외 진료센터'에서 하는 일 중 하나는 전화상담이다. 밤이나 주말에도 의사에게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전화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의사가 왕진을 가기도 한다. 심각한 상태라면 큰 병원으로 가도록해준다.9) 네덜란드는 전체 인구의 90% (2004년 기준)가 시간외진료센터를 이용했다. 영국에서는 NHS (National Health Services,국가보건서비스)와 SHA (Strategic Health Authorities, 전략 보건당국)의 협조 아래, 평일 오후 6시 30분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그리고 주말과 공휴일에 38개의 시간외 진료센터에 총 4천여 명의 일반의들이 참여하고 약 910만 명의 환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도 의사회에서 자체적으로 야간이나 공휴일에 지역의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재택당번의 제도를 채택하거나, 인구 5만 이상을 기준으로 지방 공공단체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 까지 휴일, 야간 급환센터를 시행중이다.7)실질적으로 무상의료제도를 시행 중인 유럽이나 캐나다의 경우,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는 시간외 진료센터가 이미 시행 중인 상태에서 이루어진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10) 우리정부와 언론이 소비자에게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기보다는 일반의약품의 편의점 판매만 시행되면 모든 불편이 해소될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 정작 편의점 판매가 시행되어도 소비자는 실망할 것이다. 그 후에는 편의점에 허용된 일반의약품의 종류가 너무 적은 게 문제라며 편의점에서 취급 가능한 품목수를 늘리는 쪽으로 주장할 것이다.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가 편리성 측면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해보자면,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를 결정하는 요소 중 각국의 보건의료 전반에 걸쳐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은 약국에의접근성이다. 우리나라처럼 약국 당 인구수가 2,300명 수준의 국가에서는 대부분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하지 않는다. 아래의 표는OECD 회원국 중 약국 당 인구수가 3,000명 이하인 국가의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현황이다(Table 2). 유럽에서 약국외판매를 허용하지 않은 국가(12개국)는 10 km² 당 약국 수가 평균 0.51개이고 약국외 판매를 허용하는 국가는 0.27개이다. 반면우리나라는 2.03개이며 미국은 0.05개이다.11) 미국에서 일반의약품이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예가 자주 논의되지만, 미국의 의료제도는 치료를 요하는 환자를 선별적으로 가입시키는 민영의료보험이 주축이므로 2010년 현재 인구의 15%인 4,800만 명이무보험 상태로써 의료 사각지대가 매우 크다. 그러므로 무보험자들은 진료비와 약값이 너무 비싸 병원에 갈 엄두를 못 내며처방약을 구입하기 곤란하여 처방약 없이 일반의약품이라도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더불어 국토도 광대하므로 절대적으로약국 수는 부족하고,10) 약사의 수도 부족하다. 이 같은 현상은미국 전역에서 발견되며 단시간에 해결될 기능성이 낮다고 미국약사회(AphA)는 지적하므로12) 이런 조건하에서 미국은 불가피하게 일반의약품의 소매점 판매를 허용하는 것이다.

Sales at the outside of pharmacy which under 3,000 people per pharmacy from OECD – member country

Nation Population (yr 2009) Pharmacy number of living area People per a pharmacy Sale at the outside of Pharmacy
Greece 11,287,040 11,000 1,026 Don’t sale
Belgium 10,779,740 5,222 2,064 Don’t sale
Spain 46,745,807 21,165 2,209 Don’t sale
South Korea 49,770,000 21,000 2,370 Don’t sale
Japan 127,714,200 53,304 2,396 Control by registration salesman
France 64,700,000 22,462 2,880 Don’t sale
Turkey 71,890,000 24,119 2,981 Don’t sale

Donald Macarthur, European Pharmaceutical Distribution: Key Players, Challenges and Future Strategies, SCRIP Reports, p61(2007); FIP Global Pharmacy Workforce Report, pp.82-88 (2009); Health at a glance 2009, OECD, P85 (2009).



본 연구에 의하면 상비약 구비율은 연령에 따라 증가하다가60대 이후 상비약 구비율이 낮아졌다. 그리고 남성에 비해 여성(80.8%)이 상비약 구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또한 저소득층보다고소득층(73.2%)이 상비약 구비율이 높았다. 상비약을 구비하지않은 28.2%에게 이유를 질문하니 필요시 구입이 가능하다는 이유가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상비약을 구비하지 않는 사람의96.4%가 현 제도에서 약제서비스의 접근성이 문제가 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대한약사회가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한2011년 8월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약 68.6%가 상비약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구비하지 않는 이유로는 ‘쉽게 구할 수 있어서’(26.4%), ‘큰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서’(39.8%)로 나타난 결과와도 유사했다.4)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가 안전성 측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찰을 해보면 다음과 같다. 소비자는 일반의약품의 안전한사용을 위해서 사용설명서에 근거한 의약지식을 충분히 알고 약을 복용해야 한다. 이를 평가하기 위해 의약품 사용설명서를 읽기와 이해도, 약국에서 구입 시점에 약사에게 문의하는 내용, 약사의 약 추천과 도움이 되는 정도, 처음 사용하는 일반의약품선택방법 등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최소한 이해할 수있을 정도로 의약품 사용설명서를 읽는 비율이 39.6%인데 비하여 대체로나마 이해한다는 비율은 63.6%이다. 따라서 소비자가약국 외 장소에서 스스로 판단에만 의지해서 약을 복용할 경우 오용과 남용의 가능성이 있어 안전성이 우려됨을 알 수 있다.

OECD 국가 중 일반의약품을 약국 외에서 판매를 허용하는국가인 네덜란드, 노르웨이,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스웨덴 등은 국민 1,000명 당 약화사고 건수는 연간 0.35건으로서 약국외 판매를 허용하지 않는 국가인 그리스, 벨기에, 스페인, 핀란드, 칠레의 0.18건보다 2배나 높다. 특히 약국 외에서 모든 비처방의약품의 취급이 가능한 미국의 경우 1,000명 당 약화사고건수는 0.92건으로 전체평균 0.28건보다 무려 3.3배나 높다.11)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전문가에 의해 관리될 때는 임산부나 신생아에게 일차적으로 사용될 정도로 안전한 약이지만 약국 외 판매 시 더 이상 안전한 약은 아니다. 의약품의약국 외 판매를 허용하지 않는 프랑스는 1988년부터 3년간 아세트아미노펜 사고자 수가 15,231건이고 사망자 수는 18명인데반하여, 슈퍼판매를 허용하는 영국은 1989년부터 3년간 사고32,000건 발생에 400명이 사망하였고, 미국은 매년 아세트아미노펜에 의한 사고발생 56,000건에 사망자가 매년 450만 명에 달한다.11) 또한 일반의약품이 슈퍼에서 판매가 되는 미국에서는 매년 약화사고 사망자가 7,000여 명에 이르고, 150만 건의 예방가능한 약화사고가 발생하고 여기에 지출되는 의료비가 최소한3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도의약품 사용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약사관리의약품 BTC (Behind The Counter)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의학연구원(IMO)은보고하였다.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한 네덜란드는2007년 이후 의약품법 개정을 통해 오용 가능성이 있는 의약품의 유통을 제한하기 위하여 약사만이 관리할 수 있는 약국용의약품을 분류하였고, 2009년에는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약국용 의약품으로 전환했다. 덴마크는 약국 외 판매처에서 유효기간이 경과된 의약품이 사회적으로 문제화되자 2006년 약국용 의약품을 분류하였다.13)

의약품 약국 외 판매는 광고증가로 인한 약값 상승과 오남용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에게 약을 더 많이 복용시킴으로써 의약품소비를 증가시켜 매출을 올리고 경제를 성장시키는 것이 오남용으로 손상되는 국민의 건강보다 우선되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의약품을 관리하고 책임지는약국과 일반판매자가 관리하는 편의점을 안전성의 측면에서 비교할 수 없다고 보면, 약국 외에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자는 주장은 진정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가 건강심리 측면에 미치는 영향에대한 고찰로는, 1948년 이후 WHO는 건강을 단순히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완전한 신체적, 정신적,사회적 안녕 상태로 정의하였다. 건강해지기 위해서 환자는 신체적 불편함을 없애는 치료와 약도 필요하지만 심리적, 사회적인 이해와 위로도 필요로 한다. 심리학은 이미 오래전부터 건강과 질병의 연구와 치료에 크게 이용되었다.14-15)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몇몇 대형병원에서는 건강심리학자를 고용해 상담과 심리치료를 실시함으로써 환자의 두려움과 불안을 공감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증가시키며 건강을 해치는 행동을 감소시켜 질병을 극복하도록 도움으로써 서비스를 제공받는 환자가 중심이 되어 의료시스템에 참여시키고 있다.15) 이러한 건강심리전문가의 역할을 일반의약품을 이용하여경질환을 해소하려는 환자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질병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공감하고 적절한 약과 건강에 도움 되는 행동을 추천해주었기에 약사가 질병을 빨리 치료하고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움이 될 것이다. 복통, 설사, 심한 두통, 감기초기 증세로 약국을 방문한 환자들의 80% 이상이 약사의 공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증상의 빠른 개선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여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스스로 약을 선택해서 복용해야 하는 편의점에서는 이러한 심리적위로를 기대할 수 없다. 또한, 신체증상이 신속히 개선되지 않으면 불안감이 더해진 환자가 병의원을 이용하게 될 것이므로약국 외 판매를 통하여 경제적 및 보험절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약하다.

결 론(Conclusion)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가 소비자의 건강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환자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반의약품을약국에서 구입할 때와 약국 외의 편의점에서 구입할 때의 장단점을 심야 및 공휴일의 응급상황의 해결, 편리성, 안전성, 건강심리의 측면에서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심야 및 공휴일에 약을 구입하는 불편함의 근본적 이유는 병·의원이 문을 열지 않아 발생하는 진료공백에서 비롯된 것이며, 심야약국을 운영하여도 병·의원이 함께 문을 열지 않는 이상 소비자에게 편익이 생기지 않으며 결국 소매점은 심야나 공휴일 등 응급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 둘째, 상비약을 구비하지 않은 사람의 97%가 현행 약제서비스의 접근성에 전혀 불편을 느끼고 있지 않으므로 오히려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로인하여 지역사회 약국이 경영난으로 폐업하면 소비자의 의약품접근성을 악화시켜 편리성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셋째,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가 안전성 측면에 미치는 영향을보면, 현재 약국 소비자의 93.6%가 약사의 추천과 설명에 의존하여 증상개선이나 부작용 예방에 도움을 얻는 반면 소매점 구입 시에는 대중광고에 의존하여 자가 판단에 의존하므로 대중광고 의존도를 심화시키고 약값 상승과 의약품의 오·남용을 초래하게 된다. 넷째,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가 건강심리측면에서는 약국 내방 환자의 80%가 약사와 공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증세의 개선을 경험하므로 약국 외 판매를 통해 경제적 효과와 보험재정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일방적인 기대와주장은 설득력이 약하다.

이에 본 연구자는 다음의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보건의료 당국에서 심야나 공휴일의 약품 구입 불편의 실체가 진료 공백인 연구결과를 고려하여 시간 외 진료센터에서 전화로상담하여 환자에게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 만약 필요시는 진료 후 심각한 상태에는 상급 의료기관으로 이전하도록 인도해준다면 심야 및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국민의 건강상 불편함을 보다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시간외진료센터를 설치하여 전문가에 의한 진료확대가 이루어지도록해야 할 것이다. 둘째, 대다수 소비자가 일반의약품을 이용해 경질환을 처리할 때, 약사의 도움을 얻어 심리적 위안과 증상의경감, 건강정보제공, 생활습관개선 추천 서비스의 효용이 우수하다고 응답했음에도 이러한 약사의 역할이 소비자에게 명확히인지되지 못하는 이유를 숙고해야 한다. 셋째, 국민들이 심야나공휴일에 건강상의 불편함 및 불안감과 더불어 약사가 기득권에 집착하는 집단으로 인식하도록 감정을 자극하는 언론의 역할 때문에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를 찬성하였는바, 향후 소비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된다. 언론이 자극하는 감정에 의한 빠른 사고(fast thinking)가 아니라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보건의료제도 개혁이 무엇인지 느린 사고(slow thinking)로숙고하여 보건의료 당국에 요구해야 할 것이다.

Conflict of Interest

모든 저자는 이해 상충을 가지고 있지 않음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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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1, 6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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